정치
내일부터 인사청문회…재보선 앞둔 '전초전'
입력 2014-07-06 19:40  | 수정 2014-07-06 21:03
【 앵커멘트 】
이번 주 정치권은 청문회 정국입니다.
내일부터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실시되는 청문회는 그야말로 재보선을 앞둔 격전장이 될 전망입니다.
먼저,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주부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여야는 국정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합니다.

청문회는 내일(7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그 다음 날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한 청문회가 열립니다.

9일에는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10일에는 마지막으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이뤄집니다.


이번 청문회는 2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재보궐 선거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청문회 기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과 만찬을 할 예정이어서 장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검증을 맡은 국회와의 회담 결과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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