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2만7천가구 공급…하반기 29곳서 임대·분양
입력 2014-07-06 17:1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 29개 지구에서 2만767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6일 LH에 따르면 이 중 61%인 1만6996가구가 임대주택이고, 나머지 1만674가구는 분양한다.
임대주택은 국민임대 1만214가구, 영구임대 1157가구, 5ㆍ10년 공공임대 5625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1만3970가구의 분양ㆍ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지방에선 1만37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경기 화성 동탄2 신도시, 하남 미사강변 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에서 공급된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의무임대 기간인 10년간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살 수 있고, 10년이 지난 뒤에는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분양도 받을 수 있다. 청약 요건은 주택 유형별로 조금씩 다르다.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저축ㆍ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생애최초주택ㆍ신혼부부ㆍ다자녀ㆍ노부모 특별공급은 각각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주택은 청약예금 및 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또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1993년 이래 20년간 공급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신규 공급이 시작됐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인 무주택 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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