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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그릴리의 역투, `승리는 내가 지킨다.` [MK포토]
입력 2014-07-06 15:06 
LA에인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50승 고지에 도달했다. LAA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AA는 시즌 50승(36패)을 기록했다. 같은 날 토론토를 잡은 지구 선두 오클랜드와 3.5게임 차를 유지했다. 6일 현재 50승에 도달한 것은 밀워키, 오클랜드, 다저스 그리고 에인절스 네 팀뿐이며, 지구 2위 팀이 도달한 것은 최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에인절스 제이슨 그릴리가 역투를 하고 있다.

휴스턴은 7회에만 앤소니 바스, 토니 십, 조시 자이드 등 세 명의 불펜을 투입했지만, 한 번 불붙은 LAA의 타격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헥터 산티아고(5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5실점)를 구원 등판한 마이클 로스는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첫 승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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