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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로미나, ‘동백아가씨’ 구슬픈 목소리 감동
입력 2014-07-05 23:37 
사진=세바퀴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독일인 로미나가 ‘동백아가씨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파비앙, 라비, 샘 오취리 등과 함께하는 ‘글로벌 특종 짝꿍 특집이 그려졌다.

이중 로미나는 자신을 이미자 선생님의 수제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독일 아가씨가 어떻게 ‘동백아가씨를 아시냐”고 물었다.

그는 한국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그의 아버지가 ‘동백아가씨 노래를 불렀는데 마음을 사로잡았다. 감동 받아 이미자 선생님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로미나는 자신의 유튜브 동영상을 이미자 선생님도 보셨다”고 말했고, 이어 기타를 들고 나와 ‘동백아가씨를 불렀다.

출연자들은 로미나의 구성진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냐”며 감탄했다.

또한 로미나는 저희 어머니도 이미자 선생님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한국 오셔서 같이 콘서트도 관람했다”고 말해 독일 트로트 여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세바퀴는 생활 밀착 퀴즈도 풀며 공감대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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