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남북녀’ 김은아, 양준혁 보고는 급정색 “이정재아니네”
입력 2014-07-05 15:46 

김은아가 전 야구선수 양준혁와 첫 만남에서 실망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남남북녀'에서 양준혁은 평양민속예술단 출신으로 양강도 해산에서 온 새 신부 김은아와의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김은아는 이정재 배용준 권상우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새신랑에 대한 환상을 품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양준혁을 보는 순간 급정색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은아는 "솔직히 연예인이 오는 줄 알았는데 조금 당황했다. 정재 오빠가 오는 줄 알았다. 조선 중앙당 간부 스타일이다. 실망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양준혁은 "내가 북한에서 먹히는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라며 "이래뵈도 이병헌 닮았다는 소리 들었다. 10년 전에"라고 다시 한 번 더 농담하자 김은아는 "살찌기 전에?"라고 진지하게 물어봐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남남북녀 김은아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남북녀 김은아, 이래뵈도 양신이다" "남남북녀 김은아, 인터넷에 쳐봐라 어떤 사람인지" "남남북녀 김은아, 박수홍보다 낫잖아" "남남북녀 김은아, 이해가 가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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