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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득점순위, 로드리게스 탈락에도 6골로 1위
입력 2014-07-05 14:56 
[브라질-콜롬비아] 월드컵 드점순위.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브라질과의 8강전 경기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추가 6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브라질 포르테탈레자)=AFPBBNews = News1
월드컵 득점순위.
월드컵 4강 대진의 절반이 가려진 가운데 월드컵 득점순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 순위에서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 AS모나코)가 6골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로드리게스는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3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로드리게스는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득점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1-2로 패해 4강을 목전에 두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로드리게스도 자연스럽게 더 이상 골을 넣을 기회는 없어졌다.
로드리게스에 이어 브라질의 네이마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4골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와 아르옌 로번, 스위스의 제르단 샤키리,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가 각각 3골을 넣어 그 뒤를 이었다.
2위 그룹과 2골 차 이기에 로드리게스가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남은 그룹 중에서 리오넬 메시, 토마스 뮐러,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번 등이 잔여 경기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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