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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산테러사건, 억울한 공소시효 ‘범인도 못 잡고…’
입력 2014-07-05 10:08 
대구 황산테러사건
대구 황산테러사건, 공소시효 2일 남기고 이대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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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산테러사건의 공소시효가 2일 남았은 상황에서 수사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76회에서는 99년 5월에 벌어진 대구 어린이 황산 피습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999년 5월, 6살 아이에게 황산을 뿌리고 도망친 범인이 15년 동안 잡히지 않고 있다. 황산테러를 받은 태완이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49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99년 당시 목격자가 있었고, 태완이의 진술도 있었지만 어린아이의 진술이라는 점에 이 진술은 묵살됐고, 범인은 검거 되지 않았다.

작년 11월 가족들은 사건발생 14년 만에 재수사를 요구했다. 재수사는 시작됐지만 남은 시간은 3일뿐이다.

범인 검거를 위해 모인 12인의 전문가들은 당시 피해자가 일관되게 한 사람을 지목하는 것은 신뢰성이 있는 진술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고, 태완이의 어머니는 유가족을 위한 공소시효가 무엇인지”라고 말하며, 공소시효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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