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박근혜, 8월 경선 사실상 수용
입력 2007-03-16 15:57  | 수정 2007-03-16 15:57
한나라당 경선룰과 관련해 강재섭 대표가 제시한 '8월-23만명' 중재안에 대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전 시장은 기자들에게 경선시기와 방법과 관련해 특정한 방안에 매달리지 않고 당 지도부와 경선준비위원회에 모든 결정을 일임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8월 경선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표는 당원들이 동의를 하고 찬성을 하면 8월 경선을 수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16일) 중으로 강원도에서 칩거중인 손학규 전 지사를 찾아가 중재안을 설명할 것을 고려중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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