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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전쟁’ 짠돌이 남편에 드디어 아내 폭발 “그냥 이혼해!”
입력 2014-07-04 23:37 
사진=사랑과전쟁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아내가 짠돌이 남편에 드디어 분노를 표했다.

4일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에서는 지나치게 알뜰한 남편 때문에 100원을 편히 쓰지 못하는 아내의 이야기인‘옛날 남자편이 방송됐다.

은채는 경훈의 적극적인 구애와 알뜰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결혼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점점 짠돌이 면모를 보이던 남편은 점입가경으로 절약 정도가 심해지자 아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훈은 은채에게 한 달 용돈으로 삼십만 원만 입금 시키고, 이미 구입한 에어컨을 집 앞에서 환불시키는 등 황당한 모습들을 보였다.

급기야 반찬을 보고 반찬 세 가지 이상 준비하지 말라”며 명령하는 남편에게 드디어 은채는 사기 결혼 당했다. 결혼 전에는 맛집이다, 꽃이다 이것 저것 많이 해줬다. 근데 이게 뭐냐.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고 화를 냈다.

이에 경훈은 다짜고짜 은채를 끌고 가 어떤 주택 앞에서 난 이 집을 꼭 사고 말 거다. 그 때 까지만 좀 참아줘라”며 당부해 은채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KBS2 ‘사랑과 전쟁2는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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