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철도업체 뒷돈'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체포
입력 2014-07-04 21:02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4일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권영모(55)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사 이모 대표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로비대상으로 지목된 김광재(58)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이날 오전 자살하는 등 수사진행에 따라 권씨의 심리가 불안정할 것으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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