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현대차 등 총출동…투자각서 4건 체결
입력 2014-07-04 19:40  | 수정 2014-07-04 20:39
【 앵커멘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도 참석해 경제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은 중국 사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리옌홍 바이두 회장 등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인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박용만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 "

시 주석은 재계 총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고, 기업인들은 중국 내 공장 증설 등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박삼구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한중 경제문제는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을 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앞서 시 주석의 서울대 강연에 동행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이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별도로 마련된 전시관으로 시 주석을 초청해 삼성 스마트폰과 LG 전기차 부품 등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LG화학과 포스코, SK텔레콤 등도 중국과 상호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