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영표, 독일·아르헨·네덜란드 4강 확신…브라질은 글쎄?
입력 2014-07-04 18:57 
이영표 / 사진=MK스포츠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이영표 씨가 월드컵 8강전 경기를 앞두고 독일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의 4강 진출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개최국인 브라질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겠다며,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쪽집게 예측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먼저 5일 오전 1시에 열리는 독일과 프랑스의 경기에서는 독일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조직력과 집중력, 기량 면에서 독일이 한 수 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오전 5시 브라질과 콜롬비아 경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것이 없는 박빙의 대결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칠레에 이어 콜롬비아를 잇따라 만난 브라질의 대진운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날인 6일 오전 1시에 개최되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전은 한 골 차로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역시 메시의 존재가 승부를 가를 것 같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오전 5시에 열리는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 경기는 스리백과 스리백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스리백을 구사한 멕시코를 꺾어본 네덜란드가 한 골 차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위원은 이번 월드컵의 큰 흐름 중 하나가 중앙 수비수를 3명 배치하는 '스리백의 재발견'이라면서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