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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렛미인’에서 절세미녀로 탈바꿈…엄마도 딸 못 알아봐
입력 2014-07-04 18:22 
윤단비
윤단비, 황신혜도 울고갈 절세미녀 등극

윤단비, 윤단비

윤단비가 '렛미인'에 출연해 절세미녀로 등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웃음을 잃어버린 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표정 없는 미용사 윤단비와 말 없는 딸들 박상은, 박수빈 자매가 ‘렛미인의 문을 두드렸다. 이들 중 단 한 명만이 ‘렛미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부정교합을 지닌 윤단비는 현재 미용사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학창 시절, 전국대회 상을 휩쓸 정도의 마라톤 유망주였던 그. 이후 체대에 입학했지만 아버지의 강요로 퇴학하고 미용사의 길을 선택한 사실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정교합뿐 아니라 치아손상이 무척 심각해 제 기능을 하고 있는 어금니가 하나도 없었고, 앞니로 음식물을 씹다가 이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을 정도로 치과적 치료도 시급한 상태였다.

또, 엄마의 지원으로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 박상은, 박수빈 자매의 사연도 함께 소개된다. 사춘기 시절, 2차 성징을 겪으며 급격하게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자매는 세상과의 소통은 물론, 엄마와의 소통마저 거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매는 이 모든 것이 ‘엄마의 무관심 때문이었다며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명의 렛미인 후보 중 단 한 명의 렛미인이 탄생한다. MC 황신혜의 세련미와 도도함을 쏙 빼 닮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신혜는 내 느낌이 있는 것 같아. 정말 좋겠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윤단비, 윤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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