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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문화콘서트 난장` MC 발탁…더욱 깊어진다
입력 2014-07-04 18: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MBC '문화콘서트 난장' 새 MC로 발탁됐다.
짙은은 오는 9월 광주 MBC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난장' 녹화를 통해 MC 신고식을 갖는다.
짙은은 그동안 EBS 라디오 '단편소설관' DJ,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등의 프로그램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KBS 2FM '이소라의 가요광장' 코너 '내 머릿속에 검색어'에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정식 MC는 이번이 처음이다.
짙은은 "정식 MC 역할은 처음해보는 것 같은데 난장에서 그 역할을 맡겨주어서 고맙고 설렌다. 음악방송의 원조와도 같은 프로그램인 난장의 MC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매 주 만나게 되는 뮤지션들의 라이브를 보고 자연스럽게 나누는 음악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려움도 앞서긴 하는데 내 안의 끼가 폭발해주길 은근히 바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2008년 1집 '짙은'으로 데뷔한 짙은은 '백야', '고래', '디셈버' 등의 히트곡을 냈다. 문학적인 가사와 서정성 깊은 멜로디로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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