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진경, “결혼 전 내가 죽자사자 쫓아다녔는데…”
입력 2014-07-04 18:18  | 수정 2014-07-04 19:34
홍진경이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남편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자리에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내가 죽자사자 쫓아다녀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그때의 초심을 잃고 너무 막대하는 것 같다”며 미안하다. 오빠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정말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했던 짓거리 용서해줘. 반성하고 있어. 사랑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궁금해하자 홍진경은 새벽에 남편한테 문자가 오더라. 왜 남의 남편에게 연락하냐고 전화해서 뭐라고 했다. 오빠가 정말 난처해졌다. 그 후로 오빠 휴대폰을 못 찾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2일,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투병 소식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가발을 쓰고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방송에 복귀한 홍진경에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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