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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육아 프로그램 제안 있지만 출연할 생각 없다”
입력 2014-07-04 17: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가수 션이 육아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에세이집 '오늘 더 행복해' 출간 기자 간담회에서 션은 "육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션은 "육아 프로그램 몇 번 봤는데, 아이들이 정말 예쁘더라"며 "우리 네 아이는 생긴 것도, 성격도 다 개성이 다르다. 특히 막내가 다크호스인데, 만약 출연하게 된다면 많은 분들이 재밌어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가족이란 우리끼리 누리고 지켜야 할 부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매체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 보다 우리끼리 아직은 재밌는 이 일상을 더 즐기고 싶다"며 "아직까지 육아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지 않고, 아내도 단호히 '안돼'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션은 10년 동안 잉꼬 부부로 살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아내 정혜영의 희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 더 행복해'는 션 정혜영 부부가 '오늘 더 사랑해' 이후 6년만에 내놓는 가족 에세이 시리즈물로 10년차 부부와 2남 2녀 다둥이 가족의 치열함과 끈끈함으로 보다 깊고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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