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탕웨이 측 "임신 아냐…국적변경 계획도 없다"
입력 2014-07-04 17: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임신설 등 결혼 관련 루머에 휩싸인 배우 탕웨이가 이를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4일 중화권 일부 언론은 영화감독 김태용과 10월 결혼을 앞둔 탕웨이의 임신설 및 국적 변경설, 불륜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보도했다. 이에 탕웨이 소속사가 적극 반박하며 루머 진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소속사는 항간에 불거진 임신 2개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한 건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혼 후 탕웨이의 국적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탕웨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중국 국적"이라며 "땅을 사서 한국 정부로부터 등기번호를 받았지만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불륜설(김태용 감독이 전 부인과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당시부터 만났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친구이던 두 사람이 지난해 말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해명했다.
탕웨이의 임신설에 대해 김태용 감독이 소속된 영화사 봄 측 또한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영화사 봄 측은 탕웨이는 현재 임신 상태가 아니라며, 결혼식 날짜도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말 연인 사이로 발전, 약 1년 만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그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지난 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