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에서 '전자코 시스템'을 도입한다.
대책본부는 4일 "기존의 실종자 수색 방법을 보완하기 위한 전자코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전자코는 화학적 혼합물의 냄새를 그래프로 변환해 냄새의 종류와 강도를 분석하는 장비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3일과 이날 오전 두차례 수중 수색을 진행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수색구조 장비기술연구 전담반(TF) 회의에서 구체적인 7월 수색 계획과 장마 대비책 등을 재논의할 방침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전자코 도입, 빨리 실종자들을 찾아야 할 텐데" "세월호 전자코 도입, 정말 속상하다" "세월호 전자코 도입, 전자코 도입으로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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