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펑리위안 여사, 조윤선 정무수석과 창덕궁 방문…"남편이 별그대였으면"
입력 2014-07-04 16:59 

'펑리위안 조윤선''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창덕궁에 방문했다.
지난 3일 펑리위안 여사는 조윤선 수석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안내를 받으며 창덕궁 인정전과 후원 등을 구경했다.
이날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은 펑리위안 여사에게 부용지의 모습을 담은 패와 조각보 스카프, 한글 '별'과 '꽃' 모양의 병따개를 선물했고 펑 여사는 이에 연꽃을 얹은 흰 접시, 자금성 궁궐을 담은 실크 그림으로 화답했다.
조윤선 수석은 선물과 함께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하며 '별'은 시 주석이 쓰고 펑 여사는 '꽃'을 쓰라고 권하자 그는 "남편이 별에서 온 그대였으면 좋겠다"며 "딸과 함께 시 주석의 젊은 사진을 보며 '별 그대' 주인공 도민준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일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서울을 찾아 1박2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진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진핑, 마무리 잘 됐으면" "시진핑, 중국에서 별그대 인기 많네" "시진핑, 김수현 효과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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