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너구리` 북상, 남해안 향할 가능성 있어…`주의`
입력 2014-07-04 16:58  | 수정 2014-07-05 20:43

태풍 너구리가 남해안을 향해 올라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오는 8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9일에는 일본 큐슈 서쪽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할 것이다"고 4일 밝혔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18m로 약한 소형 태풍에 불과하지만 세력을 점차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너구리의 진로가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남해안을 향해 올라올 가능성도 있으므로 태풍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태풍 너구리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피해 없었으면" "태풍 너구리, 이름은 귀엽네" "태풍 너구리,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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