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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샤드 결승 진출, ‘제2 샤라포바’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 올라
입력 2014-07-04 16:55 
부샤드 결승 진출
부샤드 결승 진출, ‘제2 샤라포바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 올라

부샤드 결승 진출, 부샤드 결승 진출

‘제2 샤라포바 부샤드가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세례 랭킹 13위 부샤드는 3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2대0으로 완파하고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캐나다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부샤드는 2012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단식 챔피언이며 178㎝ 큰 키와 미모, 파워까지 겸비해 제2 샤라포바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부샤드는 결승에 오른 후 "나는 제2의 누구로 불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부샤드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4강에 진출했으나 리나(중국)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에게 각각 패해 결승 무대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 열린 세 차례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모두 4강 이상 성적을 낸 유일한 여자 선수로 기복 없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영국 스포츠 마케팅회사 제너레이트 인터뷰를 인용해 "부샤드의 마케팅 가치는 앞으로 계속 올라갈 것"이라며 "앞으로 연간 1000만달러 이상 수입을 해마다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샤드와 다툴 상대는 페트라 크비토바(6위ㆍ체코)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노리는 크비토바는 지난해 부샤드와 한번 겨뤄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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