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이 외도에 폭력까지…"남편 믿고 살았지만" 충격
'서정희'
방송인 서정희가 남편인 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3일 법조계는 서정희가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소송 관련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매체는 관계자를 통해 "서정희가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5억원의 채무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보도로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더 이상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서정희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억여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그를 사기 혐의로 최근 고소했습니다. 이에 서정희 씨는 본인은 돈을 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서정희는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가 '여자 문제'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서정희 씨는 "결혼하고 32년 동안 남편만 믿고 살아왔다"며 "세상이 무슨 욕을 하고 어떤 비난을 해도 남편을 위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참아왔다"고 흐느꼈습니다.
그는 "여자 문제가 있다. 하지만 (서세원은)되레 (나를)의심하며 몰아세웠다. 나는 (여자 문제에)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서 씨는 "그런데 (서세원은) 내 잘못으로 몰았다. 그런 일이 있고나서 (서세원은)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고 폭행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정희의 이혼 소송 소식이 알려진 3일 이후 현재까지 서세원은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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