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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볼넷', 잭 그레인키 100년 만에 대기록
입력 2014-07-04 16:23 
LA 다저스 볼넷, 잭 그레인키가 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2개만을 허용, LA 다저스 볼넷 100년만의 기록을 도왔다. 사진=MK스포츠 DB
LA 다저스 볼넷, 잭 그레인키
LA 다저스 선발진이 100년 만에 볼넷 대기록을 세웠다.
잭 그레인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 9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1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었다.
LA 다저스 선발 투수들이 지난 5월 26일 이후 단 한 차례도 볼넷 3개 이상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다. 이날 그레인키까지 볼넷을 2개 이하 허용한다면 LA 다저스는 100년 만에 37경기 연속으로 볼넷 2개 이하만 내준 최초의 팀이 된다.
그레인키는 이날 경기에서 볼넷을 딱 2개만 허용했고, 이로써 메이저리그 선발진 역사상 100년 만에 37경기 연속 볼넷 2개 이하 허용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LA 다저스 볼넷, 잭 그레인키, 대단하다" "LA 다저스 볼넷, 잭 그레인키, 류현진이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LA 다저스 볼넷, 잭 그레인키, 100만에 기록?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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