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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고백했는데’ 발표…사랑고백 앞둔 남성의 심리상태 표현
입력 2014-07-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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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고백했는데 4일 정오 발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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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Bro)의 두번째 싱글 ‘고백했는데가 오늘(4일) 정오 공개돼 화제다.

브로는 ‘그런 남자 한곡으로 당시 아이돌 스타는 물론 박효신, 임창정, 이선희 등 기라성같은 선배들의 컴백곡을 제치고 각종 온라인 챠트 1위 석권으로 파란을 일으킨바 있다.

가사, 가창력, IT 시대, 일반대중들의 현실반영이라는 각각의 콘텐츠를 엄청난 아이디어로 재결합해 가요계에 큰 시사점을 남긴 브로의 새 싱글 ‘고백했는데는 상큼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팝이다.

사랑하는 여성의 생일에 사랑고백을 앞둔 한 남성의 심리상태를 힘찬 사운드와 직접적인 가사로 표현하고 있다. 역시나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누군가에게서 들어봤을 법한 에피소드를 가사에 적용해 '그런 남자'의 경우처럼 대중들의 심리를 꿰뚫었다는 평가다.

브로 소속사 관계자는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쳐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새 싱글 '고백했는데'의 가사는 한번이라도 고백을 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고백'은 단어 자체만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한없이 공포를 주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브로의 생각"이며 "성공한다면 행복한 미래지만, 실패 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브로는 웃음으로 재해석해 음악에 녹여냈다"고 전했다.

또한 "브로의 새 싱글 '고백했는데'는 고백을 앞둔 가사 시점에서는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키는 곡의 진행을 선보이다 사랑고백 이후의 가사가 나오는 부분은 남자의 심리 상황 표현을 위해 마이너 발라드로 급전환, 파격적인 곡 구성을 선보여 단순 코믹송이라 여길지도 모를 논란을 음악적 구성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첫 싱글 '그런 남자'에 이어 ‘고백했는데 역시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브로 측은 "IT 시대 '스마트 제너레이션 컨텐츠'답게 실제로 PC앞에 앉아 웹툰을 보며 마우스를 스크롤하고 있는 착각은 물론 주인공의 '그림체'가 현실화 되는 파격적인 연출을 시도해 음악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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