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분당선 요금 내달 2일 100∼200원 인상,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4-07-04 15:31 
수도권 지하철 신분당선 요금이 다음달 2일부터 오릅니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은 1천750원에서 1천950원으로 200원, 청소년은 1천280원에서 1천440원으로 160원, 어린이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씩 오를 예정입니다.

신분당선(주)은 요금을 올린 이유에 대해 개통 당시 적정 기본운임보다 300원 내려서 요금을 책정한 것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통 이후 2년여 동안의 물가상승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요금 인상은 2012년 2월 수도권전철 요금 일괄 인상 이후 2년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신분당선 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분당선 요금 인상, 8월부턴 교통비 출혈이 크겠군” 신분당선 요금 인상, 이유 들어보니 납득이 간다” 신분당선 요금 인상, 지금 요금이 기본 운임보다 300원 싸게 책정된 거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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