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분당선 요금, 100~200원 오른다
입력 2014-07-04 14:33 

(주)신분당선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신분당선 요금을 8월 2일부터 100~200원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교통카드 이용 기준으로 일반은 1750원에서 1950원으로 11.4%(200원), 청소년은 1280원에서 1440원으로 12.5%(160원), 어린이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100원)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2년 2월 수도권전철 요금 일괄 인상 이후 2년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요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분당선 요금은 2011년 10월 개통 당시 일반 기준 1600원에서 2012년 2월 1750원, 8월 1950원으로 두 차례 인상됐다.
신분당선㈜은 개통 당시 적정 기본운임보다 300원 감액해 개통한 데 따른 누적손실을 해소하고 개통 이후 2년여 동안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운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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