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지진, 해상서 세 차례 발생…"예민한 사람만 느낄 정도"
입력 2014-07-04 14:33  | 수정 2014-07-05 20:47

'울산 지진 발생'
지난 3일 오후 울산 동구 동북동쪽 해상에서 세차례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첫번째 지진은 이날 오후 9시 57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역에서 규모 3.5로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오후 10시 4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고 이어 오후 10시 10분 같은 지점에서 규모 1.9의 여진이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밑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울산 기상대도 "첫 번째 지진은 아주 예민한 사람은 느낄 정도였고 두 번째 지진은 지진계만 감지할 수 있을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울산 지진 발생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울산 지진 발생, 피해가 없어 다행" "울산 지진 발생, 세 번이나 일어났다니 울산 주민 불안할 듯" "울산 지진 발생, 부산에서도 느껴졌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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