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 정상회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합의…"환전수수료 인하 예상돼"
입력 2014-07-04 13:55  | 수정 2014-07-05 20:58

'원 위완화 직거래'
한·중 정상회담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를 합의해 환전 수수료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과 한국 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지정 등 양국 간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중국에서 직접 위안화를 사들이지 못하는 국내 은행들이 홍콩시장에서 달러를 주고 위안화를 사와 거래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 비용은 환전 수수료에 반영돼 위안화 환전 고객들은 미달러나 엔화에 비해 비싼값을 치러야 했다.
직거래 시장이 열리면 두 나라 사이에 무역대금을 결제할 때 서로 달러로 바꾸지 않아도 돼 3~5%가량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원 위완화 직거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 위완화 직거래, 직거래 시장 개설 합의했네" "원 위완화 직거래, 환전수수료 인하되겠네" "원 위완화 직거래, 합의되면 3~5% 수수료 절감할 수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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