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울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4일 "울산 동구 동북동쪽 해상에서 전날 세차례 지진에 이어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울산 지진은 총 세 차례에 걸쳐 발생했으며 첫 번째 지진은 규모 3.5로 이날 오후 9시 57분께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역에서 발생했다.
두 번째 지진은 규모 2.6으로 울산 동구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세 번째 지진은 규모 1.9로 두 번째 지진과 같은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밑 단층 구조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지진 발생, 별다른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울산 지진 발생, 울산 시민들 많이 놀랐겠네" "울산 지진 발생, 이게 무슨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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