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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눈길'…"현빈아 미안하다" 대체 왜?
입력 2014-07-04 13:03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박현빈' / 사진=MBC'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눈길'…"현빈아 미안하다" 대체 왜?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박현빈'

가수 박현빈이 개그맨 김영철의 외모 지적에 굴욕을 당했습니다.

7월 3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는 '꽃미남 특집'으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가수 정준영, 박현빈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박현빈을 '트로트계의 꽃미남'으로 소개했지만, 김영철은 그의 말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철은 "박현빈은 남자가 그냥 화장 한거 아니냐. 꽃미남이 아니라 그냥 가수다"고 말했습니다.


박현빈 또한 김영철의 말을 강하게 부정했지만 김영철의 "요즘 살찐 거 아니냐"는 말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MC 강호동은 "여기 박현빈의 팬도 출연했는데 시작부터 너무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돌연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번쩍 든 채 "현빈아 미안하다"고 외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최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고승덕 전 의원이 자신의 딸에게 "딸아 미안하다"고 외친 것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와 박현빈, 빵 터졌다 진짜"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와 박현빈, 아 웃기다"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때문에 한참 웃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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