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 운석 발견, 40년 전 주운 그 돌 알고보니…"돈 덩어리!"
입력 2014-07-04 11:59 
청주 운석 발견/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청주 운석 발견, 40년 전 주운 그 돌 알고보니…"돈 덩어리!"

40년 전 주운 돌덩이가 운석으로 판명돼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지난 5월 21일 "통합 청주시의 이학천씨가 감정을 의뢰한 운석 추정 물질이 발견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발견 운석은 낙하와 관련한 현상이 관측되지 않고 기록도 없이 회수한 운석을 뜻합니다.

좌교수는 "이 물질을 감정한 결과 철운석의 구성광물인 카마사이트, 태나이트, 슈라이버 사이트 등 광물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운석은 1970년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운석은 당시 화전을 이루고 있던 이영포씨 가족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영포씨는 1998년 그동안 보관해 온 운석을 지인인 이성무씨에게 전달했고, 이를 이학천 씨가 마지막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청주 운석 가격은 200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청주 운석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청주 운석 발견, 대박 2000만원?" "청주 운석 발견, 와 금 덩이네" "청주 운석 발견, 나도 발견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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