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바스코, 싱글 대디의 인생 아픔 담은 랩 ‘눈길’
입력 2014-07-04 11:44 

바스코가 인생을 적어내려간 랩 가사를 선보였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는 지난 시즌 크루 대결에서 벗어나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총 4팀, 7명의 프로듀서들이 모여 1차 오디션이 진행했다.
이날 데뷔 14년차 언더그라운드 래퍼 바스코는 프로듀서가 아닌 지원자로 출연해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스코는 1차 심사랩을 통해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유와 그간의 힘들었던 삶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여기 서기까지 고민 정말 많이 했어 어쩌면 너무 늦은 감도 없지 않아 부정하지 않을게", "내 직업이 래퍼? 아니 사실 3만원짜리 시간제 프로페서"라며 자신을 디스했다.

이어 바스코는 "이혼남에게다가 싱글 대디 삶을 살아", "현실 대신 삼켰었던 우울증 약", "바보같이 무릎 꿇었던 날 참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 등의 현실적인 가사를 뱉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바스코를 접한 누리꾼들은 "바스코, 언제 결혼했지" "바스코, 힘들었나보다" "바스코, 심시위원 석에 앉는게" "바스코, 누가 저 사람을 심사하냐" "바스코,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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