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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화, 남편 외도+생활고 덮고 박인수 병간호…"돌쟁이 키우는 기분"
입력 2014-07-04 10:40 
'박인수 곽복화' / 사진=KBS2 방송 캡처


곽복화, 남편 외도+생활고 덮고 박인수 병간호…"돌쟁이 키우는 기분"

'박인수 곽복화'

박인수 곽복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7월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봄비' '나팔바지'로 1970년대를 풍미한 가수 박인수와 가족의 근황이 전파를 탔습니다.

박인수는 췌장암 후유증과 단기기억 상실증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그런 박인수 곁을 지키는 사람은 37년전 박인수 외도와 생활고로 헤어진 조장지처 곽복화.

박인수와 곽복화는 황혼결혼식을 올렸고 곽복화는 박인수의 간호를 하며 여생을 바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인수는 자신의 방금 전 행동도 잊어버리거나 폭언을 일삼거나,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 가기 일쑤였습니다. 이 때문에 곽복화는 24시간 동안 1분 1초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쏟곤 했습니다.


이와 관련 곽복화는 "돌쟁이 아이를 키우는 기분이다"며 "물어봤을 때도 4번은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그날은 대화를 포기한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곽복화는 간호를 하며 지친 몸에 파스를 붙이며 "힘은 드는데 후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이 이렇게 한다면 한사코 말릴 거다"고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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