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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10년 전 루머 해명…"내 인생에 외국인은 현재 남자친구 뿐!"
입력 2014-07-04 10:40 
채림 / 사진=채림 웨이보


채림, 10년 전 루머 해명…"내 인생에 외국인은 현재 남자친구 뿐!"

'채림'

배우 채림이 SNS를 통해 자신의 10년 전 루머를 직접 해명했습니다.

채림은 4일 자신의 웨이보에 '지금까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이야기'라는 글과 장문의 글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글에서 채림은 "불편한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며 "10년이다. 자그마치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만했으면 한다"고 서두를 뗐습니다.

그는 "여러분들한텐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 사람에겐 너무나 큰 상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사실 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 적이 없다"며 "왜 그 알파벳 박스 기사가 나라고들 생각하는지 나는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그 기사에는 나로 오해할만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특정 운동선수와 불거졌던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채림은 지금까지 루머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첫째는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둘째는 그때의 삶이 더 힘들어서였다. 셋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련하게도 기다렸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런면서 "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재미가 사실처럼 되어버렸다"며 "그러니 그동안 그 기사가 여러분들한테 많은 재밋거리였다면 이젠 그만하셨으면 한다"고 자제를 부탁했습니다.

또한 "왜 내가 중국배우와 사귀었습니까? 나에게 없는 과거는 만들지 말아달라. 내 인생에 외국인이라고는 현재의 남자친구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채림은 10월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채림 해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채림, 10년 전에 스캔들이 뭐지?" "채림, 10년 전 루머 때문에 엄청 속상했나봐" "채림, 운동선수와 스캔들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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