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미국계 알보젠' 선정…"합병 가능성은?"
입력 2014-07-04 10:35  | 수정 2014-07-04 10:37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미국계 알보젠' 선정…"합병 가능성은?"

한화케미칼의 제약 자회사인 드림파마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계 제약사 알보젠이 선정됐습니다.

4일 제약업계 등의 따르면 드림파마의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인수 본입찰에 참여한 3개사 가운데 알보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습니다.

본입찰에는 알보젠 외에 안국약품과 차바이오그룹이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알보젠은 근화제약의 지분 67.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에 따라 근화제약과 드림파마의 합병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드림파마는 처방의약품을 주력으로 건강기능식품·화장품사업 등을 하는 제약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930억원 가량입니다.

한화케미칼은 재무구조 개선의 하나로 지난 3월 드림파마 매각 결정을 밝혔습니다.

한편, 근화제약은 지난해 7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