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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夜로 시간대 옮긴 ‘풀하우스’, ‘라스’ 꺾을 수 있을까
입력 2014-07-04 10:29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가 내주부터 수요일 심야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풀하우스는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됐었지만 수요일 11시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와 SBS ‘도시의 법칙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KBS는 지난 3월 ‘맘마미아가 폐지된 이후 수요일 11시 시간대에 파일럿과 특집 프로그램만을 편성했었다. ‘풀하우스가 자리를 옮기면서 수요일 심야 예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랫동안 수요일 심야 시간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라스의 고정 시청자층이 탄탄하기 때문에 ‘풀하우스의 입장에선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라스가 직설적인 토크로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에 ‘풀하우스는 전 세대를 어우르는 토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풀하우스가 떠난 자리는 청소년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이 채울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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