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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근화제약, 알보젠의 드림파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상한가
입력 2014-07-04 09:38 

근화제약이 최대주주인 알보젠의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8분 근화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3050원(14.91%) 오른 2만3500원까지 올랐다.
전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드림파마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 제약사 알보젠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보젠은 근화제약 지분 67.0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인수 주체는 근화제약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드림파마는 한화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제약 자회사로 주로 제네릭을 생산하며, 비만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업체다. 광동제약을 비롯해 안국약품, 중외제약, 차병원그룹, 사모펀드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관심을 보여왔으며 본입찰에는 차병원그룹과 알보젠, 안국약품이 참여했다.
한편 실질적인 인수 주체인 근화제약과 한화그룹은 관련 내용을 조만간 공시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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