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진, 바다 밑 단층구조에서 발생…"예민한 사람 느낄 정도"

울산 지진, 바다 밑 단층구조에서 발생…"예민한 사람 느낄 정도"

'울산 지진'

울산 부근 해상에서 세 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3일 오후 9시 57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10시 4분 규모 2.6 지진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6분 후인 10시 10분 같은 지점에서 규모 1.9 여진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울산 지진에 울상기상대는 "첫 번째 지진은 아주 예민한 사람도 느낄 정도였고, 두 번째 지진은 지진계만 감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울산 지진은 바다 밑 단층구조에서 발생한 것으로, 해상에서 일어난 지진이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 지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울산 지진, 어제 드라마 보다가 속보 보고 엄청 놀랐네" "울산 지진, 피해 없다니까 다행" "울산 지진, 놀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