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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박영규 "아들 가슴에 묻은 슬픔, 이광기와 비슷해"…뭉클
입력 2014-07-04 09:06 
'박영규' '해피투게더 박영규 이광기' / 사진=KBS


'해투' 박영규 "아들 가슴에 묻은 슬픔, 이광기와 비슷해"…뭉클

'박영규' '해피투게더 박영규 이광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영규가 이광기와 마음을 나눈 애뜻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은 '정도전 스페셜 편'으로 꾸며져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박영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이광기를 봤었다. '정도전'을 통해 연기를 해보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고 가슴에 묻은 슬픔 또한 비슷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박영규는 "TV를 통해 이광기의 소식을 접했다. 같이 슬픔을 나누면서 사이가 돈독해졌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앞서, 이광기는 2009년 11월 당시 일곱 살이던 아들을 신종플루로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또한 박영규 역시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바 있습니다.

해피투게더 박영규 이광기 사연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박영규 이광기, 가슴이 얼마나 아플까.." "박영규 이광기,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났구나..슬프다" "박영규 이광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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