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증권카드와 통장을 빌려 만든 타인 명의 계좌를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혐의로 26살 허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최룡파의 일원인 허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증권카드 한 장당 수백만 원을 주겠다고 속여 계좌 200여 개를 만든 뒤, 보이스피싱으로 챙긴 7억 원을 중국 총책에게 보내고 2~5%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증권카드와 통장 등을 넘겨준 46살 이 모 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10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박광렬 / widepark1@mk.co.kr ]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최룡파의 일원인 허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증권카드 한 장당 수백만 원을 주겠다고 속여 계좌 200여 개를 만든 뒤, 보이스피싱으로 챙긴 7억 원을 중국 총책에게 보내고 2~5%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증권카드와 통장 등을 넘겨준 46살 이 모 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10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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