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폭력 NO"…학교폭력 근절에 앞장 선 경찰들
입력 2014-07-04 07:01  | 수정 2014-07-04 08:42
【 앵커멘트 】
최근 학교폭력이 다시 고개를 들자 경찰은 물론 연예인까지 나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동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서울 방이동의 한 중학교.

운동 중인 학생들 사이로 유명 개그맨이 갑자기 등장합니다.

▶ 인터뷰 : 최효종 / 개그맨
- "잠깐만요. 나한테는 이렇게 해도 돼. 상대 선수한테도 이렇게 해도 돼. 근데 평소 친구들한테 학교 폭력 안 되는 거 알죠? 네. 평소에는 사이좋게 시합 때는 화이팅!!"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으로 복무 중인 개그맨 최효종 씨가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깜짝 방문을 한 겁니다.

이번 방문에는 학생 2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신혜지 / 학생
- "(홍보단 경찰들이) 직접 와서 학교 폭력에 대해서 직접 설명을 해주니깐 더 좋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선 경찰들.

▶ 인터뷰 : 김샛별 경감 / 서울 송파경찰서
- "학교 폭력은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편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생활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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