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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김창숙, 다친 정유미에 “구해줬다고 발목 잡지마”
입력 2014-07-03 21:34 
사진=엄마의 정원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엄마의 정원 김창숙이 정유미를 향해 거친 독설을 가했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윤주(정유미 분)에게 기준(최태준 분)과 헤어지라고 종용하는 경숙(김창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는 소식에 경숙은 윤주가 누워있는 병실을 찾아간다. 경숙은 기준을 구하려다가 겨우 목숨을 건진 윤주를 바라보며 냉정한 목소리로 네가 우리 기준이를 감싸서 많이 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말문을 연다.

경숙은 기준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은커녕 기준과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왜 만나서 이렇게 됐느냐”고 쏘아붙인다.

이어 솔직히 고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렇게 말렸는데도 왜 만나서 이 사단을 만들었느냐”며 되레 우리 기준이를 다치게 해서 원망스럽다”고 화를 낸다.

경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설마 이번에 구해준 것을 빌미로 발목 붙잡을 생각 아니냐”고 윤주를 공격해 옆에 있던 윤주의 친모 순정(고두심 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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