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탕웨이, 과거 인터뷰서 “김태용 감독, 매우 품위있는 남자”
입력 2014-07-03 21:01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에 대해 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3일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탕웨이는 영화 ‘만추 개봉 당시인 2012년 인터뷰에서 김태용 감독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에 대한 질문에 매우 품위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탕웨이는 대학에서 영화와 시나리오를 가르치는 교수인 김태용 감독이 현장에서 마치 선생님처럼 지도해줘 훨씬 대담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촬영 중 김태용 감독과의 비화도 전했다. 탕웨이는 ‘만추 안나와 첫사랑의 장면에서 마땅한 배우를 찾지 못해 감독님에게 함께 하자고 했다. 감독님과 함께 리허설을 했다”며 연기를 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감독님이 조용히 즐거워했다. 정말 쑥스러워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일 한중 양국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올 가을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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