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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올스타 출전 불발…감독추천도 제외
입력 2014-07-03 18:26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의 일본 진출 첫 해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3일 감독 추천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감독추천으로는 총 7명의 투수가 올스타에 선발됐는데 한신은 고졸 2년차 후지나미 신타로(20)가 뽑혔다. 센트럴리그 올스타 투수는 모두 11명인데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마에다 켄타가 팬투표로 뽑힌 선발투수이며, 팬투표 중간계투는 히로시마의 이치오카 류지, 마무리 투수도 역시 히로시마의 캄 미콜리오다. 팬투표 17만 4711표를 얻은 오승환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캄 미콜리오에 1만 2177표 차이로 뒤져 2위에 그쳤다. 선수 투표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가노 도모유키가 선정됐다.
한편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지난 2일 선수 투표로 퍼시픽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이로써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 해인 201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대호는 2012년 감독 추천, 지난해 팬 투표로 올스타전 무대에 섰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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