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공공기관 특수채 발행액 올 상반기 6년만에 최저
입력 2014-07-03 17:35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들의 특수채 발행액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공공기관에 부채 감축 등 고강도 개혁을 요구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특수채 발행액은 28조83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줄었다. 이 같은 발행액은 2008년 상반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특수채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공사채로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특수채 발행은 결국 정부 부담으로 돌아간다.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액도 올해 상반기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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