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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결혼, 김태용 감독과 무려 10살차이?…"전생에 나라 구했나"
입력 2014-07-03 15:43 
탕웨이 김태용 결혼 / 사진=영화 '만추' 비하인드컷


'탕웨이 결혼'

중국 톱스타 탕웨이와 '만추'김태용 감독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측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왔고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전했습니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집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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