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유임, 허정무 “사퇴가 최선의 해결책은 아니다”

홍명보 감독 유임, 내년 6월 아시안컵까지 지휘봉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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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유임 발표가 화제다.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은 3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마감되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홍 감독이 대표팀 수장이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유임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이 벨기에전이 끝난 뒤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만류했다”고 전했다.

대한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에게 내년 6월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 2일 이틀간 휴대전화를 통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표본오차 ±3.8%포인트, 95% 신뢰수준)가 유임해야한다”고 답했다. 사퇴해야 한다”는 31%에 불과했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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