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수`, 개봉 첫날 6만7000명 동원…`흥행예고`

'신의 한 수'
'신의 한 수'는 올해 하루 앞당겨 개봉(전야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첫날 스코어인 6만7332명을 기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전야 개봉 첫날 전국 502개 상영관에서 6만7332명(누적관객 7만3874명)을 불러 모았다.
'신의 한 수'는 또 영화 예매사이트에서 40%이상의 압도적인 예매율 1위(지난 2일 기준)를 기록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상반기 '하이힐', '우는 남자', '황제를 위하여' 등의 영화들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신의 한 수'는 하반기 한국 영화 시장의 부활을 알릴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의 한 수'의 개봉 첫 날 좌석 점유율은 34.5%로 '엑스맨: 데이즈 오프 퓨처 패스트'(27.1%), '엣지 오브 투모로우'(29.8%) 등 400만 관객 이상 흥행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안길강 이시영 최진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신의 한 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의 한 수, 영화 기대된다" "신의 한 수, 한국영화 부활하는건가" "신의 한 수, 정우성 액션 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