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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침수, 지하 1층 대합실 물에 잠겨…1시간 만에 복구
입력 2014-07-03 12:17 
홍대입구역 침수
홍대입구역 침수, 5cm 가량 물 차올라

홍대입구역 침수, 홍대입구역 침수

홍대입구역 침수 소식이 화제다.

홍대입구역 침수는 2일 밤에 일어났다. 이날 서울 지역에 잠깐 쏟아진 소나기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지하 1층 대합실이 침수된 것.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0분쯤 1번 출구쪽 인근 건물과 대합실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통해 빗물과 흙이 유입되면서 많은 곳은 5㎝가량 물이 차올랐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후 10시 40분쯤 모래주머니를 쌓아 빗물을 막았고, 오후 11시 10분쯤 물을 모두 빼냈다.

홍대입구역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지하철이 운행하는 승강장으로는 빗물이 흘러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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