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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 폭발, 폭발음에 주민들 공포…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4-07-03 10:41 
부천 버스 폭발
부천 버스 폭발, 인명피해 없지만…

부천 버스 폭발, 부천 버스 폭발

부천 버스 폭발 사고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부천시의 한 119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 폭발이 일어났다.

부천 버스폭발로 인근 주민이 엄청난 굉음에 당황했다.

불은 15분만에 진화됐지만 버스가 전소됐다. 다행히 사고 당시 버스는 종착역에 도착해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다. 그러나 버스 폭발음에 놀란 인근 아파트 주민 300여명은 밖으로 뛰쳐나왔고 때문에 일대 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부천 버스폭발에 대해 운전사는 차량에 시동을 걸어둔 채 문을 잠가 놓고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이번 부천 버스 폭발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이다.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부천시는 부천 버스 폭발 사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2일 발표했다.


긴급 기자회견을 연 부천시는 시내버스의 기종점에서 대기 시 공회전 금지, 운수종사지 사고발생 시 대처 메뉴얼 및 안전교육 강화, 교통공단과 함께 버스의 안전 점검 실시 등 안전대책을 밝혔다.

또한 6개 버스업계 관계자를 소집해 업체별 안전대책 및 교육을 긴급지시하고 암행단속반을 편성해 차량점검실태 등 시민불편과 안전에 관한 사항을 단속하기로 했다.

부천 버스 폭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천 버스 폭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부천 버스 폭발, 도대체 이유가 뭐지?" "부천 버스 폭발, 인명 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부천 버스 폭발,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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